정읍시보건소, 이달 말까지 접수…4월 22일부터 26일 운영
정읍시보건소가 친환경 체험으로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난임부부 무료 자연치유 캠프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난임부부가 자연적인 생활로 돌아가 건강회복을 통한 난임 자연치유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요법과 전통체조, 난임 치유식 만들기, 국선도 호흡 수련, 식생활 개선 등 친환경 자연생활 체험을 통한 부부의 건강증진과 난임 치유를 유도해 자연임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전북 진안에 위치한 온생명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부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합숙 생활비와 교육비 전액 지원을 통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 중 전라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1월 31일까지 난임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을 가지고 보건소 모자보건실(539-6126)에 접수하면 된다.
김미숙 건강재활과장은 “이번 난임부부 자연치유 캠프가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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