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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설 명절 미리 보는 4월 총선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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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설 명절 미리 보는 4월 총선 Ⅲ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1.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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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정읍·고창 선거구

▣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복합선거구로써 면적이 넓다. 따라서 인지가 약한 후보에게 다소 불리하다. 현역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에 맞서는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서울중앙지법 전 부장판사), 같은 당 이강래 전 의원(3선), 정의당의 정상모 당 지역위원장 등이다.
이 중에서 박희승·이강래 예비후보 중 민주당 경선 승리자가 돼 이용호 의원과 대결을 할 경우 접전이 예상된다.  박희승 예비후보자가 본선에 올라가면 리턴매치가 된다. 그는 법조인(부장판사)으로써 전문성이 강점이다. 이강래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라가면 3선 중진으로서 원내대표 의정 경험,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의 역량이 강점이 된다. 이용호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예결산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예산 확보성과와 지역현안문제 해결 등의 성과가 돋보인다.

▣  김제·부안 선거구


김제·부안 선거구는 현역인 김종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후보와의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현재 예비후보자는 민주당 김춘진 전 국회의원(3선), 이원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바른미래당 김경민 중앙당조직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요 학습지교사 등 4명이다.

이 선거구는 본선에서 김종회 의원과 민주당 경선 승리자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민주당 후보경선은 김춘진 전 의원과 이원택 전 전북 정무부지사의 경쟁이 불꽃 뛸 것으로 보인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3선 중진으로서 의정 경험, 전북도지사 출마로 인해 지역현안에 밝은 점 이 강점이고, 이원택 예비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전북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면서 역량을 쌓은 점 등이 강점이다. 김종회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의정활동과 전북예산 확보, 농수산대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 최근 대안신당 사무총장을 맡아 전국적 리더십을 가지게 된 점 등이 강점으로 보인다.

▣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현역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는 민주당에서 유희태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당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주원 데이케어 전 국장 등 3명이다.

이 선거구는 민주당 예비후보인 유희태 부위원장과 안호영 의원의 후보 경선이 이뤄지고 난 다음 본선에서 민주당 승리자와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 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민들레포럼 대표로서 10년 넘게 지역정치에 전념한 게 강점이다. 또한 경제분야 전문가로써 인지도가 높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완주군수 출신으로 정무감각이 좋고, 추진력이 강점이다. 또한 군수시절 로컬푸드 브랜드를 만든 점, 전북도지사 출마, 소속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의 활동 경험도 장점이다. 안호영 의원은 인지도가 높은 게 강점이다. 또한 집권여권의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한 점, 예산확보, 중앙부처와의 연계 등이 장점이다. 최근 박민수 전 의원 출마설도 있어 민주당 경선이 관심 거리이다.

▣ 정읍·고창 선거구


정읍·고창 선거구는 현역인 유성엽 의원(대안신당)과 민주당 경선 승리자와의 대결이 타 선거구와 유사하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된 정치인은 민주당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같은 당 권희철 미세먼지특위부위원장, 고종윤 변호사 등 3명이다.

윤준병 예비후보는 지난 해 6월 공모에 의해 지역위원장이 됐다. 그가 유성엽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면 고교, 행시 등이 동일한 친구 간 대결이 된다. 권희철 예비후보는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경제산업특보 등을 역임해 정치적 내공이 있다. 고종윤 예비후보는 젊은 정치인으로 패기가 넘치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민선 정읍시장, 제18대, 19대 무소속 의원을 거쳐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3선)으로 당선됐다. 이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았다. 그는 최근 대안신당 창당을 주도해 전국 정당 지도자급 리더십을 갖게 됐다. 또한 재임 중 국가예산 수천원억 확보, 4+1협의체 주도, 개혁입법 추진, 철저한 지역구 관리 등이 장점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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