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정읍시, 축산악취 저감 ‘총력’
상태바
정읍시, 축산악취 저감 ‘총력’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1.22 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부터 양돈·가금농장 대상 1농가 1담당 책임제 실시

정읍시가 ‘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주민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악취 저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내달부터 양돈·가금농장을 대상으로 1농가 1담당 책임제를 실시한다.

다른 축종에 비해 특히 악취 발생이 많은 양돈과 가금농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악취 저감 대책을 실효적으로 추진한다는 취지다.

시는 앞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각종 악취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수 농장에서 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축산악취 저감 정책의 다각도 실행 필요성을 인식한 바 있다.

이에 시청과 읍면동 팀장급 공무원 251명을 251(양돈 125농가, 가금 126농가) 농장에 1:1로 배치해 1농장 1담당 책임제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들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농장을 찾아 악취저감시설 운영현황과 악취체감 정도 점검 및 농가 악취저감 추진 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악취 원인을 파악하고 농가의 인식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BM활성수 무상공급, 축산악취 저감제 살포, 미생물 공생화 지원, 악취 심각지역 저감사업 등을 통해 악취 저감에 노력해왔다.

올해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악취 저감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시민 삶의 질을 훼손하고 있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추진할 수 없다축산악취 저감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