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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교자치 구현 위한 논의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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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교자치 구현 위한 논의의 장 펼쳐진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1.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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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22일 제2차 교육자치 포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전북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는 슬로건 아래 세 차례에 걸친 '교육자치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2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차 교육자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2차 포럼부터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교육자치 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2차 포럼에서는 교육자치를 위한 제도적 접근, 교육분권의 추진현황과 과제, 교육거버넌스와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교자치 기반 및 지원체제 구축 방안 등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총망라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제·개정 등 제도적 접근부터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까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쟁점을 토론하는 현장참여형 포럼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자치의 궁극적인 종착점이 ‘학교자치’임을 강조하며,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학교자치를 저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집중 논의하는 세션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교육자치의 추진 현황과 쟁점사항을 분석하여 교육자치의 방향을 설정하며 현장의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교육자치 추진의 공감대를 넓히고 자치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지난 1차 포럼에 600여명이 참가한 데 이어 2차 포럼은 이미 700여명이 넘게 사전 신청을 했고, 현장 당일 접수자도 많을 것으로 보여 교육자치 포럼이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2020년 교육지방분권 협치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크다.

1차 포럼에서는 ‘공유와 나눔’으로, 2차에서는 ‘확산’을, 3차에서는 ‘제안’으로 기획하여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계성 포럼으로 기획된 점, 공유와 교류를 넘어 쟁점과 과제에 대한 해답을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는 기조를 살린 점 등이 기존의 다른 포럼과 차별성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환 회장은 “협의회가 주관하는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모아 실행 방안까지 마련하도록 기획했다”며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에 화답할 것이며, 협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지방분권 협치’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한편 3차 포럼은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어시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정책제안 공모 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자, 전문가 등이 원탁토론을 통해 현장 밀착형 정책과 제안을 내놓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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