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설 연휴에도 주요관광지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지하2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한 유적 밀착형 박물관으로 개관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는 자료들이 많다.
미륵사지 출토품 2만3000여점을 비롯해 전북 서북부의 각종 유적에서 출토된 약 3만점의 유물을 관람할수 있다.
또 지난 1965년 석탑 보수공사 중 발견된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 제123호·국립전주박물관), 익산 입점리 고분군 금동관모, 원수리 출토 순금제불상 등 다른 지역에서 보관·전시되던 자료들도 고향으로 돌아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관기념 특별전(‘사리장엄-탑 속 또 하나의 세계’)은 오는 3월 29일까지 열린다.
국립익산박물관 관람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위한 교통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익산역에서 국립익산박물관까지 운행하는 단일코스가 신설되어 토·일 ·공휴일 1일 13회 30분 간격으로 10시부터 운행한다.
국내유일 보석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11만점 이상의 보석과 원석 관람이 가능하다
5시30분일몰부터 밤10시 30분까지 보석박물관 앞 칠선녀 광장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하트터널, 연결교량 등에 야간 경관조명이 켜져 보석 못지않게 반짝이는 야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병기선생의 수많은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문을 연 가람문학관, 왕궁리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상시 전시하는 왕도역사관, 마한에서 백제까지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마한박물관, 입점리고분전시관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성당 교도소세트장은 설 명절 당일은 물론 연휴기간 내내 운영된다.
국내 유일 교도소 촬영지로 원래도 유명했던 성당 교도소세트장은 최근 대한민국 상품대상을 수상하고 그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다.
교도소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넓은 잔디와 높은 담장, 곳곳에 붙은 교정 문구들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봤던 딱 그 장면이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죄수복과 교도관복을 입고 수갑을 차고 호송버스를 탑승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익산역 앞 1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는 과거 영정통이라 불렸다.
지난 15일 오픈한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익산아트센터는 고백/사랑이라는 주제로 트릭아트를 전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이며 입장은 매 30분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커플 등록증.우정 등록증. 부부 등록증을 발급해 주고 있어 즐거운 여행을 추억을 할 수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