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첫 확진자(35세, 중국국적 여성)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기본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설 명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전 『해외감염병NOW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홍역, 뎅기열, 중국 우한시 폐렴 등 여행지 유행 감염병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예방접종·예방약·예방물품을 사전에 준비할 것과,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은 피하고, 여행중에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설 연휴기간은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 섭취 및 사람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A형간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여부를 강조했다.
또한 이순례 소장은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후 개별차량으로 이동하고, 의료진에게는 해외 여행력을 반드시 알려야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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