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운영위원장 조현식)는 2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영일(3선)·서동수(2선) 시의원의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조현식 운영위원장은 “4.15 제21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만 경제위기 극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군산시민의 주문이 많았다”면서 복당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일 시의원은 “그동안 무소속 시의원으로 나름대로 소신껏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나 좀 더 폭 넒은 의정활동을 위해 민주당에 복당하게 됐다”며 “앞으로 당원으로서 지역의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챙기고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수 시의원은 “군산 발전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야 한다는 마음으로 복당을 결심했다”면서 “이번 복당이 군산지역위가 입당 및 복당자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복당 신청자들은 지난 14일 민주당 전북도당 심의를 거쳐 1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됐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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