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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반시설 및 영농환경 개선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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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반시설 및 영농환경 개선 추진 박차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1.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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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개 영농환경 개선 사업에 295억원 투입
영농환경 개선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농업 경쟁력 제고

삼락농정, 농민공익수당 등을 통해 농업·농촌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전북도가 올해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295억 원을 투입한다. 영농환경 개선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농가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 도에 따르면 농민들이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영농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점차 고령화 돼 가는 농업 분위기 속에서 꾸준한 영농편의 개선으로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도의 위상을 지키는 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구획 경지정리 5개 시·군 10지구(125억 원) △기계화 경작로 8개 시·군(119억 원) △밭 기반 정비사업 6개 시·군 8지구(31억 원)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 5개 시·군 8지구(20억 원) 등 4개 사업에 295억 원이 소요된다.

우선 도는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통해 평야부 우량농지 중 구획이 작거나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용·배수로와 경작로를 현대화한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농로 포장, 관정개발, 용수관로와 용·배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서는 경지정리 지구 내 농로를 포장, 최근 대형화된 농기계가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경지정리가 완료된 논에 채소, 원예, 특작 등 밭작물 재배를 쉽게 할 수 있게 관정개발, 용·배수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인 삼락농정 실현과 함께 고령화되는 농민들이 더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게 하겠다”며 “농업생산 기반시설과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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