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경로당을 비롯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520여 세대에 총 1억20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재원은 정읍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성금이 중복지원 되는 사례 없이 저소득층에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중위소득 80% 이내 가구를 선별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이 없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진섭 시장은 지난 17일 전북농아인협회와 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
또한 시 산하 전체 공직자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가정방문 위문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200여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 묻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한다.
유진섭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세대가 소외되는 일 없는 복지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눔 향기 가득한 행복한 정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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