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불과 80일대로 접근했다. 이번 주 24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연휴로 인해 가족과 이웃들 간의 대화가 이어져 이 기간은 여론 형성의 호기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기간 4월 총선이 화제 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치권은 설 명절 민심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말 실수는 조심하고, 의정활동 홍보의 기간으로 삼아 민생행보가 빨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선거연령이 18세로 낮아져 도서관, 대학캠퍼스 등을 돌며 청년을 만나고, 귀향객이 많이 몰리는 버스터미널, 역전, 전통시장, 골목상권, 종친회 모임 등을 다니면서 자신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주요 업적을 홍보할 것으로 파악됐다.
김광수 의원(전주 갑)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탄소법 통과, 공공의료대학설립법 통과, 전주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조성, 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 유치 확정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기대 등을 알리겠다”고 했으며,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4+1'의 주역으로서 호남 예산 대거 확보, 대표발의한 검찰청법 마무리, 누리과정 대란 해결, 직접 발의한 부동산 특조법 통과, 정읍시 국가예산 3배 증가, 고창군 4년만에 68% 증가 등 의정활동 성과홍보에 치중할 것”이라 했다.
정운천 의원(전주 을)은 “전북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성과, 탄소산업진흥원법 통과노력, 전주특례시법 통과 노력, 쌍발통 협치를 통해 전북현안 해결, 보수대통합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겠다”고 했으며,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농민 지원정책 확대,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동부내륙권 도로, 순창 강천산 도로, 이도지구 등 지역교통망 개선,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등을 얘기하겠다”고 했다.
이춘석 의원(익산 갑)은 “설 명절 관내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새해 인사, 민심청취 민생 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관내 복지시설 방문, 원내지도부 회동, 지역 경제 활력 회복 방안 등을 챙기겠다”고 했으며,
정동영 대표(전주 병)는 “예산확보 내용, 전주역 신축. 북부권 이마트 입점, 송천동 변전소 이전, 덕진 법원부지 한류박물관 등 지역현안 성과를 알리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