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16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방문을 시작으로 2020년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또한 나날이 늘고 있는 음주 관련된 사회적 폐해를 근절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건강캠프는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을 위해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전개를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단이 직접 사업장과 공공기관에 방문하는 것이다.
캠프에서는 1차로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보조제 지원 등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2차로 동맥경화 진단과 금연·절주 시도자 행동 변화 등 전문의 심층상담이 이어진다.
더불어 신체활동과 영양, 비만에 관련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지도도 받을 수 있다.
건강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과 관공서, 복지시설과 단체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상담실(539-6089)로 연락하면 자세한 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허성욱 건강증진과장은 “맞춤형 건강체크와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캠프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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