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열 백마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세종로국정 포럼(이사장 박승주)으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지난 해 12월 말일 자로 2년 간의 포럼 좌장 임기를 마쳤다.
최 대표는 좌장 보임 기간 이사장을 보좌하며, 세미나, 워크숍, 각종 행사, 회원 관리 등을 총괄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했으며,
헌신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지난 연말 의장단 회의에서 공로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돼 제173회 조찬 특강 시 공로 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직장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한국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은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최 대표는 당시 라이베리아 Josep N, BOAKAI 부통령 일행의 방한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 정신과 역사를 브리핑하고, 라이베리아의 “새마을 글로벌 코리아”프로젝트가 이뤄지도록 기여한 바 있다.
이날 공로훈장을 받은 소감에서 “그저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을 뿐 특별히 훈장을 받을 만한 게 없는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하지만,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새마을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근면·자조·협동 새마을 정신으로 회무를 처리하고, 회원들과 함께 했기에 오늘의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새마을운동에 관여했던 최 대표는 이 훈장 수상 소감에서 “이 포럼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처럼 발전해 나가고, 국가의 정책이나 국정 전반에 더 많은 기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국가 브랜드가 되고 브랜드 가치를 통해 한국이 세계로 뻗어가는 힘이 되기도 했다면서, “세종로국정 포럼이 세계적인 포럼이 되고 그 브랜드 가치로 회원들이 더 긍지를 갖게 되고, 품격이 높아 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