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화물을 훔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해경에 검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특수절도 혐의로 외국인 근로자 A(32)씨와 B(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해 12월 26일 오전 11시 53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선착장에 입항한 차도선(187톤)에서 주위가 혼잡한 틈을 타 선수창고에 보관중인 택배화물 15점을 합동으로 훔친 혐의다,
외국인 근로자 C(33)씨는 지난 7일 “주문한 휴대전화가 도착하지 않고 있다”며 군산해경 개야도 출장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 탐문 및 영상 등 을 분석 해 작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고 있는 피의자들을 발견 긴급체포하고 증거물을 전량 압수했다. 김명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