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민선 임실군체육회장에 김병이 (주)엔케이로지스틱스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취임했다.
임실군체육회는 임실군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전라북도 정강선 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용호 국회의원과 한완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왕중 임실군의회 부의장, 이동민 서장,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임실군체육회 종목별회장, 체육인사,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초대 임실군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병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행정기관에서 운영해오던 체육회가 올해 처음으로 민선 1기 시대를 맞았다” 며 “앞으로 운영과 재정적인 면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난관이 많이 있겠지만 임실군 체육인과 온 힘을 합쳐 모두가 행복해지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12개 읍면 체육회와 19개 스포츠 종목단체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체육회 활성화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민간체육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심민 군수는 “민선 첫 체육회장 취임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김병이 회장을 중심으로 임실군체육회가 한마음되어 체육강군으로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로 전했다.
김병이 신임회장은 임실군 지사면 출신으로 ㈜엔케이로지스틱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사격연맹 부회장, 전북양궁협회 부회장, 법사랑 임실지구 대표, 재전향우회장, 임실치즈축제 부위원장 등 체육회와 단체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기는 16일부터 시작해 3년간이며, 임실군 체육회의 수장으로서 임실군체육회를 총괄 진두지휘한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