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2-28 19:17 (금)
KCFT 노조 파업 장기화…경쟁력 적신호
상태바
KCFT 노조 파업 장기화…경쟁력 적신호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1.15 03:10
  • 댓글 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확대 타이밍 실기로 인한 회사 신뢰도 하락 등 타격 우려

정읍시 북면 제3산업단지 소재 세계1위 동박 제조업체인 ()KCFT(대표이사 김영태)가 노동조합의 파업 장기화로 공급량 감소 등 경쟁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금속일반노조 KCFT지부(지부장 최영진)KCFT 매각에 따른 위로금과 2019년분 경영성과급 지급,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지난해 1127일부터 전면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KCFT 생산본부장인 신동환 상무에 따르면 기존 대주주였던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앤로버츠)이 지난해 6KFCT 주식 100%SKC()에 매각키로 한 것을 계기로 통상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매각차익 10%에 해당하는 900억원의 매각위로금은 회사의 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3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여기에 2019년분 성과급과 임금인상 요구안 15%를 더하면 노동조합의 요구 수준은 직원 1인당 45000만원을 뛰어넘는다.

KCFT는 지난 2018년 임단협을 통해 12.7%의 임금을 인상했으나 노동조합은 전년도 임금 인상에 더해 이번에도 15%의 추가적인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이 노동조합의 파업 이후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매각위로금과 경영성과급 등의 잠정적인 합의 단계에 이르기도 했으나 협상 막판 노동조합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진 복귀한 조합원들을 생산라인에서 배제하라는 등의 무리한 요구조건을 내걸며 파업을 이어나가고 있.

노동조합의 파업 여파로 생산역량 확대를 위한 설비 증설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정읍사업장에서 연내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인 제5공장 증설 공사가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와 관련 신동환 상무는 향후 검토되고 있는 추가증설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자칫 세계1위 동박 제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제품 생산량을 늘려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파업이 장기화되면 회사 신뢰도 하락 등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업이 이어지면 공급 계약 불이행에 따른 고객 클레임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 확대의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의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 구성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KCFT가 정읍에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 이번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자칫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면서 조속히 파업을 풀고 정읍시 대표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철수 2020-01-17 09:40:07
사측 알바라고요? 하핫. 전부 회사 주주로 보이는데요?

회사에 투자한사람들이고 당신들 파업때문에 손해본것 그냥 넘어가지않을겁니다.

사측은
1.파업기간동안 해당조 임금지급하지말아야하며
2.파업에의한 직간접손실 청구해야하며
3.해당자에대해 해고 및 신규직원고용
해야합니다

당최.매수자인 skc에게 왜 매각차익을 주라고하는지
한강에서 뺨맞고 어디서화풀이인지?
따져도 KKR에 해야 맞고 KKR도 줘야하는 의무없네요
그럴거면 회사에.투자좀하시지그랬어요?

주총때.의결 합시다 주총에서 보자구요

Wwww 2020-01-16 21:32:29
왜 당신들 말도 안되는 파업에 엄한 사람이 피해봐야되나요

김철수 2020-01-16 15:13:03
왜 KKR이 아니고 SKC에 매각차익을 달라하는지 확실히 물어보고 회사 피해를 산정하여 피해보상 소송 걸어야하고 임직원은 해고하고 재고용해야합니다

집에나 가라 2020-01-16 13:29:57
엥간히 허고 인자 들어가쇼.
작년에도 돈 챙겼담서.
글다가 회사 망허믄 어찔라고 그려?
진짜 길바닥에 나앉어야 속이 시원허겄어?

50일 파업허고도 회사 별일 없는거보믄 좋은 회산갑네. 우리 회사였으믄 벌써 다 짤라버리고, 손해해상 청구허고 난리였을 것인디.

이제 그만 2020-01-16 13:23:47
파업하다가 회사 망하면 결국 파업하는 당신들도 전부 망할텐데... 그 책임과 피해는 누가 지나?
같이 파업하다가 복귀한 사람들 짜르라는 노조가 세상 어디에 있나? 노동자가 노동자를 짜르라니.

한노총 김만재가 당신들이랑 언제까지 같은 편일거 같아? 한노총 위원장 선거때까지 이용만 당하다가 버림 받응걸?
김만재가 얼마나 양아치인데 김만재 믿고 까불어?

주요기사
이슈포토
  • [속보]113번 확진자 직장동료 1명 '양성'
  • 전북, 113번 환자 가족 4명, 1차 검사 '미결정'
  • 전북 113번 환자 동선 공개
  • [2보]전북 군산 코로나19 70대 여성 확진...역학조사 진행 중
  • 정읍시, 겨울철 축사시설 점검·관리 철저 당부
  • 김제 요촌동, 2020년 저소득층 대상 찾아가는 복지 방문상담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