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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16일 새해 희망 기원하는 '2020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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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16일 새해 희망 기원하는 '2020 신년음악회'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1.14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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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지휘자 이끄는 전주시향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협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마련했다.

김경희 지휘자가 이끄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8번'등을 연주하며 특별한 한 해의 출발을 알린다.

전주시립교향악단 김경희 지휘자

지휘자 김경희는 우리나라 교향악 역사상 여성으로서는 최초의 획을 그은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다. 김경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지휘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으며 분명하고 깊이있는 음악해석과 섬세한 테크닉, 폭넓은 통솔력으로 오케스트라와 관중을 압도하는 저력을 가진 지휘자로 평가되어 지고 있다.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탁월한 재능의 보유자이며,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의 음색은 마치 교향곡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동시에 아주 여린 피아니시모를 표현해낸다.

그는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 표현을 모두 갖춘 최고 수준의 연주자이다.

활기차고 폭발적인 연주로 사랑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08년 제4회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 및 실내악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

이어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2009년에는 제8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과 함께 최우수 협주곡 연주 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 활동의 전기를 마련했다.

2010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에는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망 높은 콩쿠르,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더욱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향 관계자는 "2020년 희망을 담은 신년음악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연주하는 전주시립교향악단과 도민, 전주시민과 화합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새해 최고의 음악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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