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익산시는 지역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창업농 32명을 선발하며 신청자격은 만18세~40세 미만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북형 청년창업농도 선발한다.
농식품부의 청년창업농 선발 연령제한으로 지원 제외대상이지만 농촌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만41~만45세 가운데 경영체등록 3년 이하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북형 청년창업농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농에게는 매월 80만원을 익산사랑상품권으로 최대 2년간 지급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신규사업으로 정책자금 이차보전, 영농기반 임차지원,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정책자금 이차보전은 청년창업농이 정책자금 융자로 매년 납부하고 있는 연 2%의 이자 가운데 1%를 지원하는 것으로 소득기준(전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영농기반 임차지원은 농지, 농산물 재배시설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임차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기준(전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임차료의 50%를 최대 5백만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청년창업농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농촌지역 주택이나 5년 이상 장기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동의가 이루어진 농촌지역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득기준(전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과 영농경력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리모델링비의 50%를 최대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청년창업농에 대해서는 의무이행사항 점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 정착 노하우를 전수할 모니터링단 활동을 연중 실시한다.
청년창업농과 별도로 후계농업경영인도 육성한다.
선정된 후계농에게는 최대 3억원까지 정책자금 융자(5년거치 10년상환, 금리 2%)을 통해 영농기반을 조성하거나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기술 및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도 지속된다.
청년농부들의 夜한 농담은 매월 1회, 농업CEO 초청 강연, 인문학 특강, 청년 간 화합과 소통의 장, 청년창업농과 일반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하는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중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올해 중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사업이다”며“중점 사업을 포함한 농촌지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돈 버는 농업으로 행복한 익산 농업인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