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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태계 완성도 높여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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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태계 완성도 높여 대도약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1.0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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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도정 운영 발표]
지난해 성과 바탕삼아 자강불식 자세로 분명한 정책효과 구현
8대 역점시책, 10대 핵심프로젝트에 역량 집중...완성도 제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2020년 경자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삼락농정·농생명산업 선도,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 민생경제 활력 제고 등 경제체질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백병배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2020년 경자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삼락농정·농생명산업 선도,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 민생경제 활력 제고 등 경제체질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백병배기자

전북도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8대 역점시책과 10대 핵심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전북경제 체질개선과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가기로 했다.

6일 송하진 도지사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 체질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2020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8대 도정 역점시책은 ▲삼락농정·농생명산업 선도 ▲융복합미래신산업 육성 ▲지역민생경제활력 제고 ▲역사·문화·생태·여행·체험1번지 ▲세계잼버리준비와 새만금개발 ▲안전하고 편안한 전북 구현 ▲행복하고 따뜻한 전북조성 ▲지역맞춤형 특화균형발전 등이 제시됐다.

10대 핵심 프로젝트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선정됐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비롯해 ▲새만금 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 산업 생태계 조성이 재선정돼 사업을 이어간다.

여기에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과 ▲새만금 SOC구축·내부 개발 가속화가 추가로 담겼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두 사업을 핵심 프로젝트로 삼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강화 ▲전북에 빠지다! 4대행사 성공개최 만전 ▲미세먼지·악취·폐기물 3대 유해 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의료 격차 해소는 변화된 정책 환경에 맞춰 조금씩 옷을 갈아입었다.

도는 10년, 20년 단위의 전북종합계획 등 장기 비전도 마련하는 등 전북대도약 메가 프로젝트를 발굴, 미래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전북은 국토종합계획에 독자권역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특히 농가소득 증가율 전국 1위와 농수산식품 평균 수출증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무성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최단시간 내 연구소기업 100호를 돌파하는 등 도정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해 새만금 개발, 상용차 산업, 군산형 일자리 협약 등으로 경제 체질강화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발전한 ‘정책 진화’를 위해 역점시책과 핵심프로젝트를 힘 있게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자동차와 탄소융복합소재, 수소산업 등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잇는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가 발굴과 성장유망 강소기업 210곳 육성, 공유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2019년은 경제·사회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가일층 노력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켰다”며 “도민의 성원으로 전북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토대를 다지고 기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효과가 도민의 삶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2020년 웅비의 전북대도약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힘차게 내딛으며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자세로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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