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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 7일~8일 청문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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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 7일~8일 청문회 진행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1.06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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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공세에도 본회의 표결처리 무난할 듯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진안 출신, 6선 의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7일)로 다가 왔다. 정 후보자의 청문회는 7일~8일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국회법에 따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정 후보자에 대해 혹독하게 검증할 태세이다. 특히, 국회의장 출신이 국가 서열(2위)이 낮은 총리직(5위)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삼권분립을 훼손이라며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현직 국회의장이 국무총리가 되는 것은 삼권분립 위반의 문제가 있겠지만, 국회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국무총리 또는 국회의원의 겸직이 허용돼 있다’며, 야권의 삼권분립 관련 공세를 정면으로 응수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밖에도 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정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 아들 축의금 논란 등 개인적인 문제를 놓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업무능력이나 도덕성 등에서 절대적인 결격 사유가 없다면서 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표결 시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에 출선의원 과반수이면 통과되기 때문에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공직자 사퇴 시한인 오는 16일 이전에 이낙연 현 국무총리가 사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정 후보자의 국무총리 임명은 차질이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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