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우석대학교가 전북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동계 표준안전연수에 나섰다.
6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동계 연수는 우석대학교 제2공학관과 임실 119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며 △학교안전 교육정책 △테러·폭발·붕괴 대처 △자연재난 사례 및 대처 요령 △화재 발생원인 및 대처요령 △작업안전 예방 △보호구 착용법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실습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방안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표준안전연수는 지난해 6월 시행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 교직원은 3년마다 15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한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시설안전강화형’과 ‘재난안전강화형’에 선정돼 1박 2일 과정으로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 책임교수인 하태현 소방방재학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체험·실습 등으로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소방방재학과,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주관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