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시행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2014년 신설 이래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 최우수인증대학 및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등 빠른 기간 안에 우수학과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작업치료사 자격뿐만 아니라 감각발달재활사(보건복지부) 및 보조공학사(보건복지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희순 작업치료학과장은 “연이은 국가고시 100% 합격은 임상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들의 지도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 1,000시간 임상실습 등 우수한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낸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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