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아연판지붕 1동(90㎡)이 소실되고 인디언나이프피쉬 등 물고기 20여종, 10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67명을 투입, 1시간10여분만에 진화했다.
2009년 설립된 아쿠아리움은 23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을 갖췄고 어류 20여종 100여마리를 상시 전시한다.
경찰은 아쿠아리움 뒤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동물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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