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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 2일 정계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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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 2일 정계복귀 선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1.02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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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전북 정치권에도 영향 미칠 듯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날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는 유달리 보수대통합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 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가치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워서 대한민국을 살리게 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가급적이면 모든 분들이 함께 하는 대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한국당의 분위기로 봐 혹시 안철수 전 대표가 보수 대통합에 합류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합류설이 정가에 돌고 있다. 2017년 말 국민의당이 와해 될 무렵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 사이에 정체성과 가치 논쟁에서 중도보수 통합에 관한 대립이 이러한 소문으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어쨌든 안 전 대표가 정치에 복귀를 하다 하니 총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은 분명하다. 전북 정가에도 총선에 관해 움직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20대 총선 당시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포럼과 지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동은  중도보수층의 움직에 영향을 주게 돼 준연동형비례제로 치러지는 총선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얻은 9.8%의 득표력이 살아나고, 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이 커 진다면 전북에서 보수당 출신 비례대표 의원이 탄생할 수도 있다.

안 전 대표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고 밝힌 만큼, 그의 귀국 이후 총선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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