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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선거제도 개혁의 숨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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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선거제도 개혁의 숨은 주인공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30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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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의석 지켜내는 데 크게 기여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이 27일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는 양당구도의 정치판을 다당구조로 만드는 정치의 개혁의 시작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선거법 개정안 통과는 4월 말 여야가 패스트트랙 절차에 올린 지 8개월 만의 일이다.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 소속 정당이 끝까지 공조를 유지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 중에서 지난 해 6월부터 지난 5월 14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관영 의원의 역할은 돋보였다.

정치권은 김 의원의 역할에 대해 전반적으로 숨은 주인공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선거제도 개혁안의 성공을 가져오는 데도 대표발의를 함으로써 사실상 주역이 됐다.

실제 지난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서 김 의원의 뚝심 있는 결단(사보임 단행 등)이 없었다면, 이번 선거제도 개혁은 이뤄질 수 없었다. 또 최근 4+1 협의체에서 김 의원은 민주당과 다른 야당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면서 막판 합의에 큰 역할을 해냈다.

무엇보다 유권자의 표심 그대로 국회를 만드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점과 지역구 의석 253석을 유지케 함으로써 전북 지역 의석수를 현행 10석으로 유지시킨 점이 눈에 띈다.

정치권 인사는 “그가 원내대표 출마 시 3가지 약속을 지키려는 그의 노력과 진정성은 높이 살만하다. 또한 원내대표를 하는 동안 정치지도자로서 보여준 과단성과 리더십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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