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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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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인기'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12.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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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두 달만에 입장객 5만명 대기록

전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개관 두 달 만에 상설체험시설 입장객 5만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개관한 어린이창의체험관의 입장객은 총 5만810명이다. 개관이후 하루 평균 833명이 방문한 셈이다. 여기다 무료로 개방 중인 야외놀이터와 잔디광장 이용객, 각 단체의 공연장 이용까지 고려하면 5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노후한 어린이회관을 대신할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도는 체험관이 얻고 있는 폭발적 인기의 가장 큰 이유로 저렴한 이용료를 꼽았다. 저렴하게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창의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체험관의 상설체험관 이용료는 1인당 3000원으로 입장객은 2시간 동안 상설체험관 4개 존(Zone)의 19개 체험시설과 영유아체험시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를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 체험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0월 21일 전라북도 어린이 창의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또한 타지로 유출되던 도내 가족단위 체험객과 타지역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관 방문과 연계해 발생하는 효과는 생산유발 164.9억원, 부가가치유발 69.7억원, 고용유발 344명으로 추계됐다.

전국 어린이기관 및 시설들의 벤치마킹도 활발하다. 대전광역시 어린이회관, 서울특별시 유아교육진흥원 등의 관계자가 직접 창의체험관을 찾아와 체험시설 구성과 운영방법 등을 둘러봤으며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전북대도약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놀이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의 창의놀이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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