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힐튼경주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97개 전문대학, 11개 사업단 관계자 및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7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획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여대학간 소통과 공유를 통한 상생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사를 작했다.
이어 정원숙 교육부 서기관,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의 축사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직무대행(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및 운영에 공로가 큰 12명의 유공자에 대한 교육부장관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후 발표에는 전문대학 정원숙 전문대학정책과 서기관의 ‘전문대학 혁신정책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 후로는 이틀에 걸쳐 대학별 성과 발표로는 교육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 및 후진학선도형 등 4개 영역을 6개 발표장으로 구분하여 112개 모든 사업단이 각각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별도로 핵심적인 성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하기도 하였다.
정회승 회장은 “교육 혁신을 위한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대학들이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하며 거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하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전국 9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2019년 기준 2,906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되는 전문대학을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으로,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혁신계획의 추진을 통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