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친환경농업 전담부서 설치 시급
상태바
친환경농업 전담부서 설치 시급
  • 김운협
  • 승인 2006.07.12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 경쟁력 확보 위해

친환경농업을 통한 도내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담부서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총 경지면적은 21만2459ha로 전국에서 4번째 규모지만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3860.2ha에 1.8%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적은 것은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지난 1997년 제정돼 1999년부터 시행됐지만 전북은 2003년에야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335억1700만원을 투입해 광역친환경농업 단지조성과 새만금 친환경농업 시범단지조성 등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전담부서가 없고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있을 전북도 조직개편에서 친환경농업 전담부서 설치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전담부서를 ‘과’체제로 확대해 친환경농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4.3%의 높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을 제외한 타 시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이 분리돼 전문성을 갖춘 상황”이라며 “농가소득을 위해서는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