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하림그룹 회장)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상희)는 지난 20일 오후 5시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도민회 임원과 김상회 회장을 비롯한 여성위 위원, 그리고 시군회장과 사무처장단, 역대 임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케이호텔(양재동)에서 제 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홍국 회장은 “며칠 남지 않은 금년을 잘 마무리하고, 희망의 경자(庚子)년 새 해를 맞이 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새 해엔 전 도민과 출향인사가 소통하고, 전북의 역사에 대하여 긍지를 가지며,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희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한 해를 보내려니 감회가 남다르다. 우리 여성위원회는 고향 농수산특산물 판매 등 30여 차례의 행사를 진행했다. 새 해엔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9개 지역의 여성위원회가 합류해 외연을 넓히게 될 것이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홍국 회장의 배려로 ‘효부상 시상’을 첫 시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여성위원회는 2019년 헌신 봉사한 임원과 관계 향우에게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효부상을 수여했고, 대학생 6명에겐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홍국 회장은 무주 출신 한선옥 위원에게 효부상을 수여했고, 김상희 위원장은 최문식 재경김제향우회 명예회장, 김용준 재경완주군민회장, 이광연 재경남원향우회장, 신덕대 재경무주군민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김대훈 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김제시에 단체상(홍계자, 김희정, 김도경, 정자순)을, 김숙희 위원(전주시)에게 개인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전북장학숙(원장 정종복)이 추천한 범대희(건국대), 박건한(숭실대), 김영일(한국외국어대), 김현경(서울시립대), 백주녕(연세대), 오유영(숙명여대) 등 6명의 대학생에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대훈 전 사무총장은 “공로패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 2005년부터 15년간 재경전북도민회에서 봉직했다. 2010년 당시 작고하신 송현섭 회장께서 ”앞으로 여성이 주역이 되는 시대가 온다“며, ”고향의 농수산물, 특산물을 구매하는 분들이 여성일뿐 아니라 여성이 시대의 주역이 될 터이니 여성위원회를 만들어라“는 지시를 받고 이 위원회를 만들게 됐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장기철 상임부회장(재경전북도민회)은 ”600만 전북인(본향2백만+출향4백만)이 소통하고 화합하려면 소통의 도구가 있어야 한다“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홍보와 소식지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며, ”재경전북도민회가 출향인사를 찾아나서고 잘 모시도록 하겠다“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