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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수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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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수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 분석 발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19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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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희망인가, 절망인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경실련이 수서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발표했다.

이 발표 내용을 보면 적정분양가인 평당 1,100만원 대비 2배 비싼 2,100만원 수준에 분양했으며, 세대당 2.5억원의 이익을 챙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제 수용한 땅을 매각함으로써 2,800억원 공공자산 증가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수서 신혼희망타운은 26평형 기준 5.7억원에 분양되어 주변시세보다 4억원 이상 낮아 당장은 시세 차익이 많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대표는 “대통령 취임 이후 집값 폭등으로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다. 문재인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에서 조차도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공기업 배만 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나라 주인의 토지를 강제 수용한 공공택지는 공공분양으로 개인에게 넘기는 낡은 방식을 중단하고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을 통해 시민들은 저렴하게 공공주택을 분양받고,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여 공공의 자산증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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