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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산림조합, (주)루트팜과 감초재배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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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산림조합, (주)루트팜과 감초재배사업 MOU 체결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9.12.17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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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이 감초를 임실의 대표적인 약용식물로 육성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인준 임실군산림조합장과 감초전문회사인 ㈜루트팜 김태완 대표는 최근 조합장실에서 ‘감초재배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과 회사는 임실지역 감초재배단지 조성과 감초가공공장 설립 등에 따른 재원확보에 서로 협력키로 했으며, 이를 토대로 감초를 임실의 대표적인 약용식물로 적극 육성키로 했다. 

(주)루트팜의 감초 신기술재배법은 기존의 토경재배방식을 완전히 탈피한 생물학적 특징을 잘 이용한 새로운 신기술로 임실지역에 도입돼  보급되면 임실감초의 성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산림조합은 감초가공공장이 운영되면 감초와 임실치즈를 접목한 다양한 약용제품 등 개발을 통해 임실지역 산림농가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산림조합은 올해 감초모종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에는 제1차 감초재배단지를 관촌면 신전리에 조성하는 한편 앞으로 각 읍, 면에도 감초재배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준 조합장은 “이번에 맺은 MOU(양해각서)는 감초가 향후 임실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성장 발전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앞으로 감초재배단지 조성과 감초가공공장 설립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임실군산림조합과 MOU를 체결한 감초전문회사 ㈜루트팜(대표 김태완)은 지난 5년간 7억여원을 투자해 국내생산이 어려운 감초에 대한 신기술재배법을 연구, 개발해 감초 국내생산은 물론 국내최대생산지 조성을 가능케 한 농업벤처기업이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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