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고한석)가 주관한 제4회 2019년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14개 시군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5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고한석 제3대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이 동시 진행됐다. 고한석 회장은 “오늘 2019년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취임 인사까지 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인사했다.
고한석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적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소상공인 기본법이 국회 본회의에 대기 중에 있음에 대해 “하루 빨리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앞으로 소상공인운동의 질적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결집을 이뤄내 새로운 도약을 선도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경제 현장을 지켜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 밖에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 의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전북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조직된 법정단체로써 지난 2015년 6월 5일 창립돼 1대 이민영 회장, 2대 두완정 회장에 이어 3대 고한석 회장에 이르렀다.
이 단체는 전북지역 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소기업 등을 대표하는 법적 단체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권익 증진과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