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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신당 빅텐트 윤곽 드러나, 본격 총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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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신당 빅텐트 윤곽 드러나, 본격 총선 돌입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15 2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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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시 국민의당처럼 돌풍 일으킬까

이번 주 17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점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내년 총선 레이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정치권은 제3신당의 빅텐트가 윤관을 드러내고 있어 정치적 이념에 따라 ’헤쳐 모여‘를 시도해 정치세력화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바른미래당의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신당의 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하고, 내년 1월 12일 창당하는 대안신당과 함께 보수와 중도의 정치적 이념으로 제3신당 창당 경쟁에 돌입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격으로 한 선거법이 통과된다면 제3신당 빅텐트는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 호남계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제3지대 빅텐트설이 돌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내년 총선에서 제3신당이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의 공천과 맞물려 내년 2월 초쯤은 그 징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38명은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변혁, 무소속 등으로 분산돼 대안신당, 새로운보수당 등 어느 신당에 합류하느냐는 제3신당의 활력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경우 20대 총선 국민의당 7명 의원 중 유성엽 의원, 김종회 의원이 대안신당에 참여하고, 정운천 의원은 새로운보수당 발기인에 합류했다. 기존 민주평화당엔 정동영, 조배숙, 김광수 의원이 있고, 이용호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지역 정서 상 호남 중심, 또는 전북 중심의 제3신당을 원하는 도민이 상당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과의 용쟁호투의 대결이 예상된다. 더구나, 호남에서 정통 민주세력 계승이란 대의적 명분과 적통 승계라는 면에서 주도권 쟁투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제 거대 기득권 양당정치를 종식시키고, 새 판을 짜야 한다”며, 제3지대 신당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제 제3 신당 빅텐트 윤곽이 드러난 만큼 내년 총선에서 전북을 비롯한 호남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처럼 신당 돌풍을 일으킬까 하는 것이 최대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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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석구름 2019-12-15 21:25:59
유성엽은전남박지원하수인이다 전북을위해서한것도없고 지욕심만가득차있는인간이다. 대안신당은박영감당이라고생각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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