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35억(국비 70%), 국비 655억 추가 확보
전라북도 군산시의 비안도항, 선유1구항, 장자도항 등 3곳, 고창군의 광승항, 죽도항 등 2곳, 부안군의 곰소항, 깊은금항, 모항, 벌금항 등 4곳, 총 9개 항에 총사업비 935억이 투여되어 어촌·어항 통합 특화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박주현 의원(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2일, “해양수산부가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 대상지로 발표한 120개소 중 전라북도가 9곳 포함되어 총사업비 935억 중 70%에 해당하는 국비 655억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사업단장과 차관 등을 통해 직접 챙겨왔던 사업이다”며, “지난해 5곳 선정에 이어 올해 9곳이 선정되어 지금까지 14곳의 어촌이 선정되었는데, 내년에도 더 많은 전북지역 어촌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계속해서 챙겨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해수부는 2019년도 70개소에 이어 2020년도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총 300개소를 선정하여 2024년까지 약 3조 원(국비 2조1천억원, 지방비 9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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