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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오는 20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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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오는 20일 문 연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1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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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표 도서관이자 12번째 시립도서관인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전주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주 중부권 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전주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대한민국 책 읽는 도시 전주의 독서문화를 이끌어갈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인근에 들어선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국비 40억원 등 총 103억원이 투입돼 3397㎡ 부지에 연면적 4042㎡,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영·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트윈세대전용공간, 문화강좌·다목적실 강당,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이곳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12세부터 16세까지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조성됐다.

또한 꽃심도서관은 전북지역 최초로 학습공간이 없는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며, 영유아와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책과 함께 가까워지는 야호 책 놀이터인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조성돼 기존의 학습실 위주의 공공도서관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이용 및 대출은 20일 개관식 다음날인 21일부터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시설준공 이후 서가제작, 자료실 도서 배가, RFID 시스템 설치 등 개관 막바지 준비에 힘써왔다. 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이어 향후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유치를 통해 전북혁신도시에 공공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시 박용자 완산도서관장은 “책 읽는 도시 전주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도서관이 모든 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야호 책 놀이터이자 지역독서 문화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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