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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내년 예산 익산 3대 성장동력 구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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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내년 예산 익산 3대 성장동력 구축 쾌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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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주도할 산업 기반 본격적으로 골격을 갖추게 될 전망

 

2020년 예산안에 익산의 3대 성장동력 사업 예산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향후 익산의 미래를 주도할 산업 기반이 본격적으로 골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춘석 기재위원장(익산 갑,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최첨단 신산업,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으로 대표되는 익산의 3대 성장동력의 기본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주력사업으로 추진했던 ▲스마트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구축사업(8억, 총사업비 299억)과 ▲전북 IOT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10억, 총사업비 300억)을 국회 단계 ‘1호’ 사업으로 증액 반영시켰다.

이 의원이 이번 예산안에서 방점을 둔 성장동력은 <농생명산업>으로, 스마트농산업 벤처창업캠퍼스와 함께 ▲농생명 ICT검인증센터의 장비구축 예산 51억을 확보함으로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중심으로 농업 관련 첨단기술개발 및 상용화에서부터 벤처창업자 육성,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농산업을 총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 허브 구축사업(10억, 총사업비 266억), ▲가정편의식 활성화 지원사업(45억) 역시 이 의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과 함께 발로 뛴 덕분에 일찌감치 정부안에 신규사업으로 담아냄으로써 익산이 식품과 비식품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농산업 분야 벤처창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춘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이 기재부와의 담판 끝에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입주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어서 향후 기업유치 또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익산시가 제안을 하고 이 의원이 관련 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해 정부안에 반영시킨 ▲동물의약품 효능안전성평가센터 구축(5억) 역시 농생명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총사업비가 약 200억대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인 동 사업은 동물의약품 시험기관을 국제적 수준으로 잘 갖춰서 점차 늘어나는 동물의약품 검인증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어서 앞선 사업들과 함께 농생명산업에 있어 익산이 내세울만한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산업, 역시 내년도 예산안에서 백제 왕도의 핵심유적들을 관리·홍보할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예산 14억(총사업비 214억)을 확보한 것. 내달 초 개관 예정인 국립익산박물관과 함께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익산 문화관광산업의 굵직한 거점들이 모습을 갖추게 돼 문화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로써 이 의원이 세 번째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안전보호융복합제품 육성사업, 3D스캐너 개발사업 등 <최첨단신산업> 분야까지 익산을 대표할 3대 성장의 기반이 제대로 된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의원이 북부권 개발 구상의 하나로 추진한 ▲IOT산업안전체험교육장 역시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1997년 인천에 첫 교육장이 건립된 이후 충청권 2곳, 영남권 2곳에 이어 심지어 전남에도 2곳이 들어서는 동안 전북권에는 20년 넘게 단 한 곳도 세워지지 못했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여름부터 고용노동부와 기재부를 설득하고 압박하며 지난한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가 약 300억 규모로 예상되는 동 사업은 기존 교육장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최대 규모로 함열에 소재하는 제4산단 내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동 교육장이 건립되면 인근 지역의 상권 회복은 물론 산업안전재해에 취약했던 전북권의 재해 발생율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OC부문에서는 익산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시켜줄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역시 적정성 평가를 무난히 마치고 공사비 12억이 반영됨에 따라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기 지연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으로 공사에 난항을 겪었던 ▲낭산~연무IC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공사비도 43.08억이 추가 반영 되었다.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익산경찰서 별관동 증축 12억(신규), ▲관음사 보호각 건립 사업 10억5천,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 15억,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123억,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처리 사업 68억,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15억,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5억 등 생활밀착형 예산들도 빠짐없이 담았다.

이 외에도 계속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392억, ▲국립익산박물관 건립 79억, ▲고도보존육성사업 107억,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식품 제형기술 기반구축 47억, ▲미륵사지관광지 조성사업 23억, ▲중앙동·송학동·인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 61억 등의 예산들도 무난히 확보됐다.

익산시는 내년도 예산안 국회단계 증액심사 과정에서 제기한 16건 중 14건을 반영시켜 증액반영률 87.5%를 기록하며, 전북도 전체 평균반영률 50%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물론 도내 시군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인프라를 어떻게 잘 키워서 익산의 미래를 먹여 살릴 동력으로 만들어 낼 것인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이번에 기반을 구축한 주요사업들이 앞으로 전북과 익산 발전을 위해 좋은 성과들을 낼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하고 더 열심히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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