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사업,7건 증액분 총 1,160억도 반영
박주현 의원(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2020년 예산에 예결위에서 반영하지 못한 전북지역 신규사업 23건을 반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규모로는 총 6,075억원에 달하는 사업규모다.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계속사업도 7건 217억 3,900만 원이 증액된 1,160억 원을 최종 반영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예결위 예산소위가 지난 달 11일 시작되어 지난 달 말까지 진행되는 동안 전북도가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을 박주현 의원이 4+1 협의체를 통해 단 몇일 만에 반영시킨 것이라서 그 의미가 크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513조 중 여야 4+1 협의체는 1조 7,000억 원을 감액하고 이 가운데 4,000억 원을 증액하는 예산안 대안을 만들었다.
즉 당초 4+1 협의체에서 증액할 수 있는 예산의 규모가 4,000억 원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별 약 250억 원 안팎의 예산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박주현 의원은 454억 5,500만 원을 증액시켰으며, 예결위 등을 통한 전북 전체 증액 규모는 1,564억 원에 이른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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