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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서 쌍발통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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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서 쌍발통 정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11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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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출신 예결소위 위원 없이 큰 성과 이뤄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0년도 국가 예산안이 512조 2,50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중 전라북도는 7조 6,058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북 예산은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돌파와 함께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는 전북 출신 의원 4명이 예결위원으로 참여했지만, 계수조정을 할 수 있는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중 전북이 한명도 참여하지 못했다.

정운천 의원은 임기 내 한 번도 어렵다는 4년 연속 예결위원과 2년 연속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참여를 못했다.

정 의원은 “다행히 박주현 의원이 여·야 4+1협의체 협상에 참여해 막바지 힘을 더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핵심 사업들의 예산이 반영되어 전북 경제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특히,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전주시 현안 예산들을 대거 확보했다.

정 의원은 전북에만 없는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 예산(7.56억)을 반영(총사업비 375억원), 그동안 예산당국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를 설득해 최종적으로 설립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향후 30년간 생산유발효과 57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3억원, 고용유발효과 443명 등 전북경제에 활력을 만들 수 있다.

기술창업지원센터 구축 예산(10억) 확보, 전북대 산학융합PLAZA 건립(1.51억)예산 확보, 가족센터 건립(5억)예산 확보,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2.7억),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2.92억),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10억),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0억), 드론기업지원 허브센터 구축(10억), 드론교통산업 활성화 지원(10억), 전북 컬링전용경기장 건립사업(5억), 노인일자리사업지원(8.37억),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 산업 육성(10억),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200억), 미세먼지 저감숲(15억), 전주역 시설개량 사업(10억), 농식품 바우처(10억) 등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전북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다행히 정운천 의원이 4년 연속 예결위원을 한 덕분에 기존에 작업을 했던 기재부 예산실 핫라인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운천 의원은 매년 1~2월에 전북 14개 지자체 예산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 왔었다.

정 의원은 “32년 만에 당선된 제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홀대받은 전북예산을 바로 세우는 것이기에, 4년 연속 예결위원을 할 수 있었고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1인 시위’부터 2년 연속 예산안조정소위까지 모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전북의 지역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대 국회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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