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권리구제
김제시는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권리구제를 위한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상적인 가족 기능을 상실하고, 부양의무자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에 대해 적극적인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9세대 25명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서 지속적인 복지 혜택을 보장하고 지원하도록 심의∙의결했다.
박준배 시장은 "앞으로도 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 활용,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보호함은 물론 관내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세대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으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역실태에 따른 보장확대 및 신속한 심의를 위해 생활보장위원회 산하 소위윈회를 구성, 2019년 한 해 동안 총11회의 소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377세대 537명을 권리구제하고 법과 지침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가족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찾아가는 사회복지행정을 실천해 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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