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군산시 금란도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 A호와 1.98t급 어선 B호가 충돌해 선원 1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선원 C(62)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시에 따르면 A호는 충남 서천군 장항 방향으로 이동 중 B호 우측을 들이받았다.

두 선박은 선수 부분이 파손됐으며 침수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C씨가 사고 충격으로 어딘가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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