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8:00 (수)
부하직원에 갑질 일삼은 경찰 간부 정직 2개월 
상태바
부하직원에 갑질 일삼은 경찰 간부 정직 2개월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2.08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부하 직원에게 갑질한 의혹을 받는 A경정의 직위를 해제하고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한 경찰서 과장인 A경정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근무 시간에 직원들에게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거나 별명을 지어 부르는 등 비인격적인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은 A경정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감찰 부서에 이러한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내부 위원과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정의 비위를 확인하고 중징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받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기 위해 해당 과장을 먼저 인사 조처했다"며 "직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