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트리연구소동아리, 쾌변유도 변기시트 발명
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발명품을 특허등록하는 성과를 이뤄 화제다.
군산대 학생주도 융합형창업동아리인 융합트리즈연구소동아리(팀장 이영근)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쾌변유도 구조를 갖는 변기시트’에 대해 특허등록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이 변기시트는 각기 다른 신체적 조건에 따라 배변 활동에 최적화된 배변유도 각도를 전기 및 기계적 장치를 통해 형성하고 사용자마다 자동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발명품은 융합기술창업학과 학생들이 학과 전공강의인 ‘TRIZ의 이해’를 수강하고 난 후 IT정보제어공학부 학생과 연합해 융합형창업동아리를 구성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명됐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TRIZ의 문제해결기법’을 활용하고, 최종적으로는 직접 제품을 발명한 후, 기술 보호 및 사업화를 위해 특허출원, 등록까지 마치는 일련의 과정을 마친 점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현철 융합기술창업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강의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응용하여 제품을 발명하고 그 기술이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학과가 가진 다양한 기반들을 통해 기술창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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