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이장협의회(회장 유석준)는 지난 6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월중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로 백미 400kg를 구입, 만경읍에 기탁했다.
만경읍 이장협의회는 매년 회비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라면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유석준 만경읍 이장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훈훈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인 만경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매년 실천하고 있는 이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