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광주·전라권 청춘마이크 사업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순창연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그동안 청춘마이크 광주.전라권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뿐만 아니라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모두 60여 회의 공연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문화공간, 공원, 휴양림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장소 발굴과 함께 수험생 특별공연, 지역축제 연계 등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기 위한 기획공연을 추진해 왔다.
도내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과 청춘마이크 사업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이번 순창 공연을 끝으로 14개 시.군을 모두 순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 순창 베르자르당에서 진행된 청춘마이크 공연에는 청년 예술인들의 현장 협조와 대응능력이 우수했던 전북의 고니밴드, 전남의 반도네온 김국주 밴드와 프로젝트 앙상블 련, 광주의 창작국악그룹 노라 등 4개 팀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청춘마이크’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만34세 미만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버스킹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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