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5일 모드니하우스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 ‘힐링데이’를 가졌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신질환자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다양한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보고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사업 현황에 대해 알리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마술쇼, 마음사랑의 집 회원들의 합창 등 문화행사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이 재활훈련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공감과 환호를 받았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정읍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535-2101/ 주간)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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