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현대오일뱅크, 세계 최초 선박연료 브랜드 “HYUNDAI STAR” 출시
상태바
현대오일뱅크, 세계 최초 선박연료 브랜드 “HYUNDAI STAR” 출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05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기술로 생산한 초저유황 선박연료 세계 최초 브랜딩
내년 시즌 프로축구경기장에 설치될 ‘HYUNDAI STAR’광고물 (예상도)
내년 시즌 프로축구경기장에 설치될 ‘HYUNDAI STAR’광고물 (예상도)

 

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초 친환경 선박연료 브랜드 “HYUNDAI STAR”(가칭)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IMO 2020으로 급격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초저유황 선박연료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STAR’(Supercritical Solvent extracted Treated Atmospheric Residue)는 단순정제설비에서 생산되는 잔사유에 초임계 용매를 사용하는 신기술을 적용, 아스팔텐과 같은 불순물을 완벽히 제거한 제품을 뜻한다. 특히 아스팔텐은 연료의 엉김 현상을 야기, 선박의 엔진고장을 일으키는 주 요인이다.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춘 초임계 용매는 아스팔텐과 같은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와 관련 지난달 국내 최초 특허출원 등 독자적인 초저유황 선박연료 제조 기술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대산공장 내 하루 최대 5만 배럴의 초저유황 선박연료를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가동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주 고객층인 선박,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인들도 친숙하게 ‘STAR’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게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 등에 광고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가전제품 같은 소비재에 브랜드 네임을 붙여 차별화를 꾀하듯 선박연료의 뛰어난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선박건조와 엔진 분야에서 현대가 세계 탑 브랜드인만큼 선박연료 시장에서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