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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앞둔 전북도 출연기관장 5곳 중 3곳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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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앞둔 전북도 출연기관장 5곳 중 3곳 연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12.05 0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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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보·문화관광재단 2곳
직무대행 체제 운영 불가피
상당기간 기관장 공석 전망

12월말로 전북도 5개 출연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3개 기관장은 연임이 결정됐으나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기관장 공석사태에서 새해를 맞이할 전망이다. 2개 기관은 상당기간 직무대행 체제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12말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국제교류센터,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5개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중 이영호 국제교류센터장은 지난 10월 29일 2년간 연임이 결정됐다.

최용석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지난 11월 6일 2년 연임이 결정됐으며, 이윤애 여성교육문화센터장도 지난 11월 26일 2년 연임 안이 이사회를 통과, 이사장(행정부지사) 임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문제는 문화관광재단과 전북신보 등 2곳이다. 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이병천 대표이사의 후임자 인선을 위한 공모를 통해 임원추전위원회에서 2명을 추천했으나 지난 11월 26일 지역기여도 등의 문제로 부결된 상태이다.

현재 문화관광재단 재공모 등의 추가일정은 확정되지 않아 해를 넘길 수밖에 없다. 공모절차와 면접, 추천과 이사회, 인사청문회 등 일련의 절차를 이행하는데 만 아무리 빨라도 1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병천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12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정관상 당연직 이사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새해를 맞이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전북신보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었으나 7명의 이사 중 4명만 참석해 이사장 선임 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추후 이사회 개최일정도 잡지 못한 상황이다. 이미 3차례(총 5년) 연임한 김용무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8일로 종료된다.

문화관광재단과 마찬가지로 인사청문회 대상기관이다. 전북신보는 정관상 선임이사를 선출해 직무를 대행하되, 선임이사 선출 전까지 당연직인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이 직무대행하게 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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