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19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접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보급종 벼와 감자, 옥수수 종자를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급종 벼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소독과 미소독 여부를 나눠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신동진, 동진찰, 새누리, 운광, 미품, 해품, 해담쌀로 총 326.4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미품, 해품, 해담쌀 품종은 미소독 종자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급종을 신청한 농업인에게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 이내에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보급종 봄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생산된 순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종자다.
정읍지역에 배정된 공급 예시량은 총 40톤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종자가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며, 신청한 종자는 1월 말부터 4월까지 각 지역농협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강원도산 옥수수 종자는 찰옥수수인 미백 2호, 흑점 2호, 미흑찰과 팝콘용 옥수수인 오륜팝콘으로 기간 내 신청한 종자는 배송비 추가 없이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1월 중으로 공급된다.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은 “우량종자는 한해 농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며 “검증된 보급종 우량종자를 미리 확보해 내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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