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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여교수협의회, 김장김치 나눔으로 제자 사랑 실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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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여교수협의회, 김장김치 나눔으로 제자 사랑 실천해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2.02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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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나눠주며 홀로 거주하는 제자 격려
경희대 여교수협의회 김장김치 나눔모습(대학 인근에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김치를 나눠주는 이계희 여교수협의회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이경희 전임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어머니의 마음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눠드립니다’

경희대학교 여교수협의회(회장 이계희 관광학부 교수, 이하 여교수회)가 지난 달 27일, 서울캠퍼스 호텔관광대학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1995년 창립된 경희대 여교수회는 경희대학교 소속 여성 교수들이 주축이 돼 학술대회 및 세미나, 학생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학 인근에 자취하는 학부생,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교수회 소속 회원은 주말 동안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이날 100여 명의 학생에게 김치를 나눠주며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치를 받은 마쓰이 아이(관광학과 석사 3기) 학생은 “한국 김치를 좋아해 일본에 있을 때 어머니께서 김치를 많이 사다 주셨다. 한국에 와서 혼자 살다 보니 끼니를 챙기기도 어렵고 집밥이 그리울 때가 많은데, 교수님들께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유학 생활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계희 여교수회장은 “교수로서 학교 일에 충실하고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제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며 “집을 떠나 홀로 생활하는 자취생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희(Hospitality경영학부 교수) 전임회장은 “대학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실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자취생들이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한다는 것이 생각났다. 김치만 있어도 한 끼 정도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기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학부생,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 등 가리지 않고 김치가 필요한 모든 학생에게 여교수들이 사랑을 베풀고 있는데, 학생들이 김치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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