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총 29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6일까지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 94명을 3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하고 이달 중 복지일자리 170명와 특화형 일자리 31명을 모집하는 등 총 295명 규모의 2020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이다.
사업참여 경력과 소득수준, 여성가장 등의 경우 우선 선발할 기준 대상이 되며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참여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향후에도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가 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득을 보장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에 보탬이 되는 사람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경험하고, 이러한 경험이 자립을 위한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장애인들이 특별한 대우를 해주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동등한 존재로 인식되는 장애인의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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