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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내 고교생 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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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내 고교생 2명 선정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11.2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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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고 공희준, 다양한 교내·외 학생 자치.창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일고 배명현, 창의적 사고 두각 나타내고 배려와 공동체 삶 솔선수
공희준
공희준

전북지역 고교생 2명이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완주고 2학년 공희준(사진), 전주한일고 2학년 배명현(사진) 학생이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의 고등학생 과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해 격려·시상하는 ‘2019 대한민국 인재상’에 2명의 전북학생이 선발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배명현
배명현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의 교사와 교수, 학교장 등에게 추천받은 여러 분야의 청년 인재들에 대해 4개월 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내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공희준 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곤충에 관한 연구와 교내동아리 활동에 생물학과 관련된 진로를 연구한 바 있는 인재로서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 완주군 청소년의회 의원, ㈜칠명바이오 대표 등 다양한 교내·외 학생 자치와 창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8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처 통합 리그와 결선을 통해 최종 10인을 뽑는 왕중왕전에 진출하여 최종 9위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배명현 군은 의학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으로 인문·사회분야의 간문학적 독서까지 섭렵해 교내 헌법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 수학·과학분야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창의적 사고로 챔피언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동료 학생들의 수학문제 질문을 해결해주는 봉사활동과 지역 청소년센터를 통해 꾸준한 연탄봉사에 참여하는 등 배려와 공동체 삶을 실천하는 모범적 인재다.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의 중앙심사위원장을 맡은 권오현 교수(서울대)는 “오늘의 상이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성장의 계기가, 우리 사회에는 인재 양성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01년'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으로 시작한 대한민국 인재상은 19년간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 사회 기여에 대한 의지 등 종합적 소양을 두루 갖춘 청년 인재들을 매년 선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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